국내 백화점 상반기 실적 발표: 신세계vs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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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국내 백화점 실적 발표가 다가오는 가운데, 신세계 센텀시티가 롯데 본점을 매섭게 추격하며 올해 국내 백화점 점포 ‘톱3’의 변동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신세계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의 강력한 성장세가 주목되며, 롯데백화점은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 속에서 지방 점포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롯데백화점은 하반기 전략이 중요한 시기에 처해 있습니다.

신세계 센텀시티의 급성장

신세계 센텀시티가 롯데 본점을 추격하는 모습은 올해 상반기 매출 실적에서 두드러졌습니다. 롯데 본점과 신세계 센텀시티점의 매출 격차는 작년 332억원에서 약 20억원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특히, 센텀시티점의 매출 신장률은 6%로 롯데 본점의 2.6%보다 두 배 이상 높아,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매출 톱3 점포 중 두 곳을 신세계가 차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지방 점포의 양극화 심화

경기 침체 속에서 지방 소재 점포의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매출 하위권에 있던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폐점했지만, 신세계 센텀시티점과 대구점은 서울 점포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신세계 대구점은 더현대 대구보다 매출이 두 배 이상 많았으며, 센텀시티점도 현대백화점의 주요 점포들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의 과제와 전략

롯데백화점은 현재 큰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신세계 강남점과의 매출 격차가 커지고 있으며, 롯데백화점 전체 점포 중 65%가 매출 성장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수장인 정준호 대표는 최근 전략공유회의를 통해 하반기 전략을 강조했으며, 타임빌라스 수원의 리뉴얼과 같은 중장기적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여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국내 백화점 매출 순위 톱10

2024년 상반기 국내 백화점 매출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세계 강남점: 약 3.1조 원
  2. 롯데 잠실점: 약 2.7조 원
  3. 롯데 본점: 약 2.1조 원
  4. 신세계 센텀시티점: 약 2.1조 원
  5. 현대 판교점: 약 1.8조 원
  6. 신세계 대구점: 약 1.7조 원
  7. 현대 무역센터점: 약 1.5조 원
  8. 롯데 부산본점: 약 1.3조 원
  9. 현대 압구정본점: 약 1.2조 원
  10. 신세계 본점: 약 1.2조 원

결론

국내 백화점 시장에서 신세계와 롯데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신세계 센텀시티의 급성장과 지방 점포의 양극화는 향후 백화점 업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롯데백화점은 하반기 전략을 통해 실적 회복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신세계의 강력한 성장을 저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여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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