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증시브리핑] 금리인하/엔비디아/테슬라

7월 4일 미국 증시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을 진행해보겠습니다. 파월 의장이 ECB 포럼에서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해 언급하고, 서비스 지수가 공개되면서 채권시장에서 큰 변동성이 있었습니다. 또한, 주식 시장에서는 최근 조정 및 횡보하던 엔비디아와, 인도량 공개 이후 급등한 테슬라가 주요 종목으로 떠올랐습니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금리 인하가 앞당겨질까?

최근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어제 발표된 ADP 민간고용 보고서에서는 미국 경제의 추가적인 침체 지표가 나타났습니다. 비농업 고용지수가 15만으로 예상치를 밑돌았고, 특히 ISM 서비스업 지수는 53.8%에서 48.8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지표들을 종합해보면 미국 경제가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알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금리, 경제성장률, 인플레이션 세 가지 지표가 균형을 잃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10년물 기준 4~4.5%이며, 인플레이션은 CPI 기준으로 약 3%입니다. 그러나 경제성장률(GDP)은 1.5% 정도입니다. 금리, 인플레이션, 경제성장률이 균형을 이룰 때 이상적인 경제 상태가 되며, 주식시장이 안정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 인하로 지표 간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엔비디아(3.87%)

엔비디아는 어제 장중 4.57%까지 상승하며 3.87%로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최근 며칠과 비슷하게 횡보했으나,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의 포트폴리오가 공개되면서 급등했습니다. 펠로시의 포트폴리오에는 엔비디아 주식 1만 주와 브로드컴 콜 옵션 등 AI 관련주가 다수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에 자금이 몰리며 나스닥을 견인했습니다.

테슬라(7.42%)

테슬라는 7.42% 상승하며 나스닥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며칠 전 발표된 예상치를 상회하는 인도량 덕분에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또한 중국 20개 주에서 자율주행 허가를 받은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앞으로도 자율주행, 로봇 등 다양한 이슈가 있어 테슬라는 당분간 나스닥을 이끌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결론

미국 경제 침체에 대한 지표들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채권시장은 엔화, 대선 등의 이슈로 인해 당분간 큰 변동성을 보일 것입니다.

최근에는 엔비디아가 AI 섹터의 상승을 주도했고, 테슬라가 나스닥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정 종목들만 상승하는 경향이 강해 다른 섹터들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속적으로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키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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